아스텔라스제약은 캐나다 제약기업 아퀴녹스(Aquinox Pharmaceuticals)가 북미와 유럽에서 제3상 임상시험 중인 간질성방광염(IC) 및 방광통증증후군(BPS) 치료제 ‘로십토’에 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아스텔라스는 일본과 한국, 호주, 말레이시아 등에서 IC/BPS를 포함한 모든 질환 및 증상에 대해 로십토를 연구, 개발에 이어 상용화할 수 있는 독점권을 획득했다. 단 일본에서의 상세한 개발 계획은 비공개다.

아스텔라스는 아퀴녹스에 대해 계약 일시금으로 2,500만 달러(약 27억 엔)을 지불했다. 또 개발단계에 대한 지급금으로 6,000만 달러(약 66억 엔), 상업 관련 단계별 지급금으로 7,000만 달러(약 77억 엔)를 지불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IC/BPS는 방광의 통증과 불쾌감을 동반해 빈뇨 등의 비감염성 하부요로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이며, 아스텔라스는 비뇨기 영역의 신약 개발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 출처: 닛칸코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