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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 약 먹고 있다면 부작용 위험 고려해야
기사입력 2018-02-08 오후 5:52:00 | 최종수정 2018-02-08 17:52

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가 진통제를 찾는다면 어떤 성분을 추천해야 할까?
아세트아미노펜은 용법과 용량을 따르면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해열진통제로 급성 및 만성 통증의 1차 치료제로 쓰인다. 소염진통제 중 하나인 이부프로펜은 염증을 가라앉히지만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식사 후에 복용해야한다.

영국, 인후염 인한 열·통증에 아세트아미노펜
지난 1월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The 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are Excellence)과 영국 공중보건국(Public Health England)은 인후염 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항생제가 바로 필요하지 않은 인후염에는 아세트아미노펜(파라세타몰) 사용을 권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항생제 필요여부를 결정하는 FeverPAIN 점수가 0~1점인 경우, 아세트아미노펜을 우선 고려(First-line)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영국왕립일반의협회(Royal College of General Practitioners) 의장인 헬렌 스토크스-램파드(Helen Stokes-Lampard) 교수는 “아세트아미노펜(파라세타몰)을 인후염으로 인한 통증에 가장 적절한 1차 치료제로 권고한 NICE의 의견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내성 걱정? 카페인 없는 한 가지 성분 사용
내성이 생길까봐 두려워 통증이 있어도 참다 참다 뒤늦게 진통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통증이 시작되는 초기에 진통제를 정량 복용하라고 말한다.

팟캐스트 인기 의학방송인 ‘나는 의사다’에서도 통증이 만성화되어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통증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래도 내성이 걱정이라면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은, 단일 성분의 진통제를 찾아보자. 카페인이 없는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 해열진통제는 내성 위험이 없고 위장관계 부작용이 적어 통증의 1차 치료제로 사용된다.

식후 30분? 빈속에는 '이부프로펜 노노'
진통제 성분에 따라 빈 속에 먹어도 되는 진통제 성분은 따로 있다. 공복에 복용 가능한 성분은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이며 위염 및 위궤양 발생 연관성 조사에서 위염 발생 위험도를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대표적인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의 진통제인 타이레놀은 ‘빈속에도 마음편히’ 광고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반면, 이부프로펜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는 공복을 피해 식후 30분을 지켜 복용해야 한다. 소염진통제는 프로스타글란딘을 차단하여 소염 작용을 보이는데, 이 때문에 위벽을 보호하는 기능도 약해져 위장관 손상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만성질환 약 복용한다면 약사에게 반드시 확인
소염진통제는 심장병 환자가 복용하면 심장발작이나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으며, 관상동맥 수술을 받기 전이나 받은 사람도 주의해야 한다.약물 간 상호작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혈압이나 다른 질환 치료 때문에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진통제를 복용하기 전에 ‘약물 간 상호작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보통 타이레놀과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 진통제가 소염진통제에 비해 약물 간 상호작용 위험이 적어 1차로 사용이 고려된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환자들은 진통제를 선택할 때 효과가 나타나는 속도만 고려하는 경우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이부프로펜과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모두 진통 효과가 나타나는 시간은 복용 후 15분으로 비슷했다.

기사제공 : 약바로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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